필리핀 ABC 호텔 : 클락 앙헬레스 최고의 호텔 리뷰

필리핀 ABC 호텔 : 클락 앙헬레스 최고의 호텔 리뷰

 

 

반갑습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관련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여러 가지의 이유로 필리핀 클락 지역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클락에서 한국법인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도 있고, 코리안 타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지인 또는 그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인들이 계셔서, 관광도 하고 사업적인 이야기도 나누기도 합니다.

1년에 적어도 2~3번 정도는 방문했었기 때문에,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지역의 많은 호텔들이나 풀빌라를 이용해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라는, ABC 호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주변의 호텔 중 숙박비가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룸별 가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단순비교하는 힘들지만, 최적한 룸 컨디션을 선택한다는 기준으로는 비싼 호텔에 속합니다.

여러 종류의 객실이 등급별로 존재하지만, 지금까지 묵어보았던 대략 3가지 정도의 객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호텔 로비를 들어서면 다음과 같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기념으로 사진을 찰칵! 찍으시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구쪽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선입견으로는 동남아 국가들 중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발전된 나라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닐라의 오카다 호텔이라던가 클락의 메리어트, 미도리 호텔 등과 같은 숙박비가 비싼 호텔들도 즐비하게 성업 중이고,

역시 어느 나라를 가던지 돈많은 부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비슷하게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야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기억에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별로 볼품없는 모습입니다 ㅎㅎㅎ

 

 

호텔 로비의 한켠에 자리한, 프론트 데스크입니다.

24시간 보통 2~3명 정도의 스텝이 방문객의 편의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ABC 호텔에서 묵어보았던 객실 중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판단되는, "아쿠아 스위트(aqua suite)" 입니다!

USD $184라고 공지되어 있지만, 아고다 앱에서 때때로 프로모션을 할 때가 많아서 방문하는 일정 중에 타이밍이 맞는다면 한화 14, 15만원 정도에도 묵을 수 있는 객실입니다.

객실에 들어서면... 필리핀 특유의 냄새, 방향제인지 섬유유연제인지 아무튼 좋은 냄새가 뿜어 나오고,

TV에서는 ABC 호텔을 알리는 심장을 뛰게 만드는 BGM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길게 일자로 뻗어 있는 구조입니다.

좁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있을 것은 다 있고, 동선도 짧아서 짧은 여행 일정으로는 안성맞춤의 객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3번 정도 묵어보았던 것 같은데, 같은 아쿠아 스위트 등급의 객실 구조는 거의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사진은 ABC 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역시 전문적인 촬영기술은 따라갈 수가 없네요 ㅎㅎㅎ

다음은 "피에스타 스위트 파티(piesta suite party )" 입니다!

객실의 배치가 독특합니다. 한쪽 벽면으로는 침대와 화장실이, 또한 창가 쪽으로는 테이블과 소파가, 그리고 나머지 입구에서 오른쪽 벽면으로는 작은 파티를 할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손님이나 친구, 지인을 초대하여...

술 한잔하면서 노래를 들으며 유유자적하기에 좋은 객실 구조입니다.

자쿠지가 있는 화장실 쪽과 객실 중앙을 간이벽으로 분리하였고, 환하게 뻥 뚫려있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이 드는 객실입니다.

 

배가 고프면, 룸서비스를 이용하여 피자나 과일, 핫케이크 등을 맥주나 소주와 함께 주문합니다.

하루 숙박하는데 대략 1,000페소, 한화 약 25,000원 정도의 디파짓 금액이 있어서, 룸서비스의 비용은 이미 디파짓 되어 있는 금액에서 차감할 수도 있고, 그 자리에서 직접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크리스피 빠따(crispy pata) 입니다.

필리핀 대표 요리로서, 바삭한 족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십니다. 찍어먹는 간장 소스가 맛있습니다.

 

다음날 늦은 아침에 일어나 아침 겸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었었구요 ㅎㅎㅎ

 

 

 

이번에는 ABC 호텔의 1인 객실 중,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랑하는,

"피에스타 스위트 라이프스타일(piesta suite lifestyle)" 입니다.

1박에 USD $246 라고 공지되어 있지만, 아고다 앱에서 때때로 프로모션을 할 때가 많아서 한화 24만원 정도에도 묵을 수 있는 객실입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비싼 방이라서 자주 방문할 수는 없는 그런 객실입니다 ㅎㅎㅎ

 

 

다른 방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인지, 조그만 문이 보이구요

바 테이블과 테이블 소파 공간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ABC 호텔의 장점 중 또 한 가지는, 침대와 침구입니다.

매트리스에 몸이 폭 파묻히는 느낌과 부드러우면서 약간의 까칠한 침대보가 기억에 남습니다.

침대를 둘러싸고 있는 간접 조명이 인상적입니다.

 

 

옆에 소파 자리로 가서는, 룸서비스를 주문합니다.

늦은 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일행 중 한 분이 배가 고프다며 스테이크를 주문합니다.

겉보기에는 아주 웰던으로 보이지만 ㅎㅎㅎ 안쪽의 고기는 미디엄 웰던으로 먹을만했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에 비해서 맛은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가격이 한화 3~4만 원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나쁘지 않았다는 기억입니다.

 

 

맥주 안주용으로 주문한, 가장 무난한 치즈 나초입니다.

필리핀 스낵이나 과자 종류는 우리나라 제품에 비해서 좀 짠 편입니다. 소스는 조금만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ㅎㅎㅎ

 

 

참으로 야경이 아름다운 ABC 호텔입니다.

 

ABC 호텔 홈페이지에서, 

다른 객실의 몇 장의 사진을 퍼왔습니다.

 

매번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지만,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경혐해보고 싶은,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음식과 지역 및 공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호텔 로비에 공지되어 있는, 객실별 가격입니다.

아고다 앱으로 검색하시고, 프로모션 적용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지역에서 손꼽히는 호텔 중 ABC 호텔에 대한 리뷰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한 장찍 다시 보고 있자니, 당장에 짐을 싸고 싶네요 ㅎ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ABC 호텔 최고층 루프탑에 위한 "아쿠아(aqua)" 라는 수영장이 함께 있는 클럽(club)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