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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라이프와 맛집

필리핀 ABC 호텔 아쿠아 비치 클럽(Aqua Beach Club) 리뷰

by 터치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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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ABC 호텔 아쿠아 비치 클럽(Aqua Beach Club) 리뷰

 

반갑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지역에서 최고의 호텔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ABC 호텔을 리뷰했습니다!

이 글의 상단에 덧붙여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ABC 호텔의 최상층 루프탑에 자리하고 있는 "아쿠아 비치 클럽(Aqua Beach Club)" 일명 "아쿠아"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ABC 호텔의 최상층에 있으며, 여러 국적의 관광객들이나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클럽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클럽은 아니고, 볼거리와 음식 및 요리가 함께하는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는 모던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일 및 시간대 별로 여러 종류의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밸런타인데이 등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유명한 DJ 또는 댄서를 초청하여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클럽이기도 합니다.

 

 

ABC 호텔 투숙객이라면, 동반 1인까지 총 2인이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방문객이시라면, 1인당 500페소(한화 약 12,500)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언듯 보기에 그리 넓어보이지 않지만, 그리고 밤이 되기 전까지 낮시간에는 그냥 그저 그런 루프탑의 술집처럼 보일 수 있지만, 조명을 뿜어내며 쿵쾅거리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밤 시간이 되면 분위기를 달라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자마자 보이는 ABC 호텔의 아쿠아 전경입니다!

필리핀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고급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곳곳에 덩치 좋은 가드들과 서빙하는 웨이터들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수영장 건너편 야외 무대에서 시간대 별로 가수가 등장하여 멋진 노래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정말 노래를 잘 부르는 필리핀 가수의 노래를 맥주 한모금하면서 듣고 있으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ㅎㅎㅎ

 

 

ABC 호텔 아쿠아 방문객이시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입니다.

수영복 대여도 가능하며, 수영 후 샤워장과 탈의실 사용은 무료입니다.

 

 

평일의 경우, 프리테이블도 있어서 간단하게 칵테일 한잔 정도 즐기실 수도 있지만,

주말의 경우, 워낙 방문 손님이 많아서 컨슈머블 테이블을 잡던가, 금토의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붐비는 클럽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자리는 4~6인 정도의 테이블로, 3.000~5,000페소(한화 약 75,000원~125,000원) 정도의 가격이고, 수영장 옆의 사이드에 위치한 카바나(Cabana)는 최소 8,000~10,000페소(한화 200,000원~250,000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그 금액 범위 내에서 술이나 음료 또는 음식과 요리를 주문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기에, 기분을 내본다고 데킬라를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뒷맛이 다른 데킬라에 비해 달콤한 편이고 목 넘김이 수월한 편입니다.

 

 

밤이 되니 조명이 빛을 발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명과 마음에 드는 음악, 그리고 음식과 요리에 술 한잔 하면서 여행의 여유를 만끽해봅니다.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독립된 조그마한 카바나로 테이블을 옮겼습니다.

여러 방문객들과 눈길이 마주치지 않아서, 우리만의 자리가 만들어지니 조금 더 안락한 것 같습니다.

 

 

일행이 5명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한 병으로는 부족해서 두병까지 홀짝홀짝 거리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미 식사를 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안주는 간단하게 2개 정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테킬라 로즈 2병과, 여러 음료들 그리고 술안주 2개까지 모두 합해서 대략 7,000페소(한화 175,000원) 정도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시간이 지나 밤이 무르익으니,

여기저기서 파티를 즐기는 여러 국적의 방문객들의 즐거운 환호와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ㅎㅎㅎ

음악 소리를 괜찮지만, 소음에는 약한 저이기에... 적당히 마시고 객실로 리턴했습니다.

 

 

낮 시간에도 물놀이와 식사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흡사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 왔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웃음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꼭 주류가 아니더라도,

무알콜 칵테일도 다양하게 있어서 주문가능합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옆에서 들리는 수영하는 물소리를 음악 삼아

시원한 칵테일 한잔 하는 것도 여행의 정취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양식 메뉴인 피자나 파스타 등의 음식들은 맛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스테이크는 룸서비스로 먹어봐서 이미 경험해보았고, 다른 메뉴들은 나중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ABC 호텔의 루프탑 아쿠아 비치 클럽(Aqua Beach Club)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필리핀 클락 지역을 방문하시게 되면,

방문해보시면 어떨까 하고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여행의 큰 추억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ㅎ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사진을 한 장씩 보고 있자니, 또 여행이 가고 싶어 지네요 ㅎㅎㅎ

더욱 유용한 정보와 재미난 볼거리, 먹거리에 대한 포스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맛있는 식도락 즐기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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