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키 해물 돼지 샤브샤브 : 제주도맛집 / 구제주맛집 / 도민맛집 / 도남동맛집

반갑습니다^^

 

해가 바뀌었으니 벌써 작년이라고 불러야 하네요 ㅎㅎㅎ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가깝게 지내는 지인분들과 저녁식사를 맛있게 했던, 구제주 도남동에 위치한 "송키 해물 돼지 샤브샤브"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도에는 프랜차이즈 샤브샤브 전문점을 제외하고는 샤브샤브 맛집이 많지 않습니다. 신제주에서는 연동에 위치한 '궁 샤브샤브'가 유명한 편이고 구제주에서는 이곳 "송키"가 유명한 편입니다.

 

가격은 적당한 편이고, 많은 분들이 해물돼지샤브를 주문하시는 편입니다. 저희는 4인이었는데 해물돼지 3인분과 나중에 고기만 추가하여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6시 30분 조금 지나서 매장에 들어섰는데, 그 이후로 많은 가족 단위 손님분들이 방문하셔서 매장이 거의 만석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고, 샤브샤브에서 가장 중요한 맛있는 육수가 끊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밑반찬들은 정갈하고 기본이상의 맛이었고 샐러드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샤브샤브를 위한 야채들과 돼지고기가 준비되었습니다. 샤브샤브용 돼지고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생각되었는데 먹다 보면 결코 적은 양이 아니었고 식사 초반에 있을 수 있는 욕심이었습니다 ㅎㅎㅎ

 

육수가 끊기 시작하면 어묵과 새우와 전복, 홍합, 주꾸미 등의 해산물을 먼저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해산물이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채수를 우려내기 위해서 각종 야채들을 함께 끓여줍니다.

 

해산물과 야채들에서 우러난 육수의 맛을 확인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와 야채를 함께 건져서 샤브샤브용 소스에 적셔서 먹으면 감칠맛이 입 안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잘 익은 돼지고기와 뒷맛이 아주 달콤한 제주도산 알배추, 그리고 숙주나물을 잘 싸서 한 입 먹으면서 그 맛을 음미합니다.

 

허겁지겁 먹다 보니 어느덧 돼지고기가 다 사라지고 없네요 ㅎㅎㅎ

돼지고기 추가 주문하여 아직 가득 남아있는 야채들과 함께 맛있는 해물돼지 샤브샤브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푹 익은 큼지막한 전복을 골라내서 달콤한 배추와 버섯을 함께 준비합니다.

"송키 해물돼지 샤브샤브"는 많은 손님들의 방문으로 회전율이 좋아서 대부분의 음식 재료들이 신선한 것 같았습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탄수화물이지요 ㅎㅎㅎ

준비되어 있던 칼국수를, 보글보글 끊고 있던 해산물의 향과 채수를 한껏 머금은 육수에 풍덩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송키 해물돼지 샤브샤브"의 마지막 식사 코스인 야채죽으로 뱃속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신제주에서 구제주로, 연삼로를 이용하여 이동하시면 가시는 길 오른쪽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해산물과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 각종 야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는 호불호가 거의 없이 모든 분들이 따뜻한 식사를 즐기시기에 적당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혹시 제주도에서 식사하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구제주 도남동에 위치한 "송키 해물돼지 샤브샤브" 맛집을 추천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식도락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