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갈비 : 제주도맛집 / 노형동맛집 / 줄서는식당 / 흑돼지오겹살 / 흑돼지목살

반갑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숙성돼지고기 열풍이 일고 있는 유행에 발맞춰서, 지난 포스팅에서는 최근 제주도 흑돼지고기 맛집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고 제일 핫한 숙성 흑돼지고기 최고의 맛집 "숙성도 노형본점"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주도 라이프 제주맛집] - 숙성도 노형본점 : 제주도맛집 / 노형동맛집 / 숙성흑돼지 / 줄서는식당

숙성도 노형본점 : 제주도맛집 / 노형동맛집 / 숙성흑돼지 / 줄서는식당

 

• 제주도 숙성흑돼지고기 맛집 '도갈비'는?

 

최근 SNS 온라인상에서 제주도 숙성 흑돼지고기 맛집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으며, 개인적인 입맛이나 업소의 서비스의 질과 청결도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주 비교되고 있는 맛집들로는, 제주도의 '숙성도 노형본점'과 '도갈비', 그리고 서울에 위치한 '금돼지식당' 등이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숙성 돼지고기 맛집에 대한 비교 대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노형동에 위치한 항상 줄 서는 식당인 "도갈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주도에 거주한 이후로 서울에서 제주도를 방문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위해서 '도갈비'를 3번 정도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1번은 늦은 저녁시간이라서 재료 소진으로 삼겹살만 조금 먹을 수 있었고, 2번은 대기 순번이 너무 많고 오랜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서 식사를 포기했었던 맛집입니다.

 

"도갈비"의 전메뉴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즐겨보았던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포스팅은 방문했던 지인에게 전해 들었던 이야기와, 그리고 다른 블로그의 포스팅에 포함된 사진들과 업체에서 포털사이트에 제공한 사진들을 약간의 수정을 거쳐 재조합하여 소개드리는 글입니다. 이 글에 포함된 이야기는 독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에 따라서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도갈비' 또한 이미 많은 관광객분들께 알려져 있고, 유명한 맛집이기에 식사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테이블링을 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식당입니다. '숙성도 노형본점'에 비해서 흑돼지고기의 메뉴는 다양하지 않고, 1인분에 180g으로 일정한 양의 흑돼지고기가 제공됩니다. 양념구이 메뉴인 도갈비만 300g이 1인분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노형동 "도갈비"의 저온 숙성고 사진입니다. 제 경험상 보통 매장 오픈 시각부터 오픈런을 하시는 손님들이 많고 테이블링을 하면 적어도 10개의 팀 이상이 대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식사 시간보다 늦은 시각 방문하시면 흑돼지 특수부위 메뉴인 도정살이나, 흑돼지 목살 부위의 메뉴인 흑도목의 경우에 재료 소진으로 아쉽게도 시식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 제주도 맛집 '도갈비'의 메뉴들!

 

'도갈비' 흑돼지고기 메뉴 중 오겹살 부위에 해당하는 흑도겹 메뉴의 업체 제공 사진입니다. 한때 많은 삼겹살 식당에서 유행했던 칼집 삼겹살로 '도갈비' 뿐만 아니라, 신제주 제원 쪽에서 성업 중인 '제원칼집' 식당 또한 같은 모습의 삼겹살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라이프 제주맛집] - 제원칼집 : 제주도맛집 / 연동맛집 / 도민맛집 / 칼집삼겹살

제원칼집 : 제주도맛집 / 연동맛집 / 도민맛집 / 칼집삼겹살

 

노형동 '도갈비' 맛집의 흑도목 메뉴의 모습입니다. 지방질의 비계부위가 다소 많아 보일 수는 있지만, 오겹살 특유의 탄력 있는 껍질 부분의 식감과 더불어 칼집 삼겹살 특유의 바삭하게 구워지는 겉면의 쫄깃함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칼집 삼겹살의 경우 불판에서 구워질 때, 칼집 낸 부위의 돼지고기가 다소 얇아질 수 있어서 센 불에서 금세 타버릴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직원의 숙련도가 뛰어나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노형동 '도갈비' 매장은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매장 전체 테이블 개수가 대략 4인 테이블 기준 8개 정도라서 테이블 회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식당에 비해서 대기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아마도 조리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칼집 삼겹살을 생각해 낸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두툼한 크기의 흑돼지 오겹살의 경우에는, 주방에서 1차로 초벌해오지 않았을 경우 손님 불판에서 구워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을 수 있는데, 일정한 단위로 칼집을 내서 식감도 살리고 불판에서 조리하는 시간도 단축시키는 아이디어를 발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도 있겠지만, 칼집 삼겹살의 경우 오겹살의 겉면에서 보다 바삭한 느낌의 식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문하신 많은 분들이 오겹살과 항정살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게다가 각각의 테이블마다 손님을 담당하는 서버의 친절도와 배려심에 많은 감동을 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소문만 들어보고 아직 방문해보지 못한 서울의 '금돼지식당'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고기 맛도 중요하지만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도록 도와주는 직원분의 숙련된 순간 대처능력과 작은 배려심에 많은 감동을 받고 있는 후기들이 줄을 잇고 있는 맛집입니다.

 

원래 고기를 다 먹으면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으로 식사의 마무리를 하는 편인데, 블로그의 많은 후기들에게 멸젓볶음밥에 대한 맛있다는 칭찬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다음 기회에 방문하게 되면, 후기에서 많은 칭찬을 받는 메뉴들 위주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제주 노형동의 한라대학교 근처의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 주변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현재 신제주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숙성 흑돼지고기 맛집들 중 많은 방문객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노형동에 위치한 "도갈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조만간 지인분들과 함께 방문하여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제대로 된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식도락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