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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라이프 제주맛집

대춘해장국 : 제주도맛집 / 해장국맛집 / 내장탕맛집

by 터치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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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이야기에서 삼일해장국과 삼일식당의 해장국, 소내장탕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해장국 맛집 식당 2탄입니다!

 

30년 전통의 강자!!! 대춘해장국입니다!

[대춘해장국 본점 입구 간판]

 

제가 알고 있는 제주도 해장국 식당 중 접근성이 제일 좋은 편입니다.

 

본점은 연북로(도남동) 제스코 근처 큰 대로변에, 노형점(노형동)은 원노형로 식당 번화가에, 시청점(도남동)은 제주시청 근처 구제주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점과 노형점은 방문해보았으나, 아직 시청점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시청점도 방문하여 본점, 노형점과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여느 해장국 식당과 비슷하게 메뉴는 단출합니다.

대춘해장국과 대춘내장탕 단 2가지의 메뉴만 있습니다.

[대춘해장국 본점 메뉴]

 

입장하시고, 해장국을 주문해봅니다!

 

본점은 지금까지 3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항상 손님들로 가득했고 분주했습니다.

물깍두기가 개인별로 제공되고 김치와 풋고추, 그리고 다진 마늘이 추가로 나옵니다.

[대춘해장국 본점 대춘해장국]

 

주문했던 해장국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외로 육수가 맑습니다.

 

다진 마늘을 반 숟가락 정도 추가하고, 다진 양념을 살살~ 풀어서 건더기들을 들춰봅니다.

국물을 먼저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맛을 보구요.

 

드디어 맛나게 먹을 준비가 되었네요 ㅎㅎㅎ

[대춘해장국 본점 대춘해장국]

 

제가 알기로는 본점은 원래 주인장님이 운영하시고, 노형점은 본점 주인장님의 아들이 운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노형점의 대춘해장국 메뉴입니다.

비주얼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본점과 노형점의 대춘해장국 맛의 차이는 편차가 거의 없기는 하지만,

본점이 조금 슴슴한 맛이고, 노형점이 본점에 비해 간이 조금 센 편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식성의 차이 또는 해당일 주방장들의 솜씨(?)가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마술을 부렸을 수도 있습니다.

[대춘해장국 노형점 대춘해장국]

 

노형점의 대춘해장국입니다!

받자마자 보글보글 끊고 있는 모습이 아주 맛스럽게 느껴집니다^^

[대춘해장국 노형점 대춘해장국]

 

내용물, 건더기가 아주 실합니다.

 

공깃밥은 해장국의 건더기들을 충분히 즐기고, 식사 후반부에 먹기 위해 아껴둡니다.

공깃밥의 양이 다소 적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워낙 해장국의 건더기의 양이 많이 들어 있어서 일단 전부 드셔 보시고 추가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토실토실한 선지와 콩나물을 먼저 시식해보고, 고기들과 다른 야채들을 함께 흡입합니다.

[대춘해장국 노형점 대춘해장국]

 

물론 식성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날달걀을 넣어 풀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물이 퍽퍽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날달걀을 넣더라도 한쪽에 몰아두고 익기를 기다리는 편입니다.

[대춘해장국 노형점 대춘해장국]

 

다진 마늘과 다진 양념을 한껏 풀어서, 빨간색의 국물을 만들어 봅니다.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양껏 들어 올려 입으로 가져갑니다.

 

언제 먹어도 해장국은, 맛있는 한 끼로 최고의 메뉴인 것 같습니다^^

[대춘해장국 노형점 대춘해장국]

 

대춘해장국 지도입니다.

본점은 주차장이 식당과 바로 인접해있고, 노형점은 매장 건너편에 전용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시청점은 아직 방문 전이라 정보가 없습니다.

[대춘해장국 지도]

 

대춘해장국 본점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납니다!

식사 후 볼록해진 배를 두드리며 식당을 나와서 혼잣말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 정말... 잘~~ 먹었다!"

 

행복한 한 끼의 추억입니다!

 

맛있는 식당을 경험하고 나서 밥 한 끼 제대로 먹었다고 느껴지는 행복감!

식사 후 다시 힘을 얻어 활력을 찾고 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에너지!

좋아하는 친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설렘!

 

이런 감정과 만족감이 맛집을 찾아다니게 만드는 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춘해장국" 해장국 메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직 내장탕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내장탕 또한 엄지 척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점심 식사 맛나게 드셨나요?^^

저녁 식사 메뉴는 정하셨나요?^^

 

늦여름... 차가운 음식보다는, 뜨끈한 국물로 맛난 식사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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