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해안도로 파랑도 횟집 : 제주도맛집 / 현지인맛집 / 제주도민맛집

반갑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연동 중식당 현지인맛집 "소리원"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의 제주도 맛집은,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를 안주삼아 맛있는 해산물과 생선회를 드실 수 있는 용담 해안도로에 위치한 "파랑도 횟집"입니다!

"파랑도 횟집" 1층의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방문해서, 해산물 모듬과 생선회를 먹다가 마지막으로 맑은 매운탕을 안주 삼아서 소맥을 한잔하면 일주일의 피로가 전부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간간이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는 덤입니다 ㅎㅎㅎ

 

주인아주머니 혼자서 운영하십니다!

2층도 있지만 단체석을 위한 자리이고, 저는 늘 1층의 테라스 자리에서 한잔하는 편입니다^^

 

 

좁은 주방에서 어찌 그렇게 후다닥 맛난 음식들을 만들어 내시는지 주인아주머니의 손에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테라스의 수족관에 신선한 활어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방문했을 때 찍었던 것 같은데, 예전 메뉴판입니다.

 

현재의 메뉴판이구요. 일부 메뉴의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자... 그러면...

"파랑도 횟집"에서만 즐기실 수 있는 스페셜 메뉴를 소개합니다 ㅎㅎㅎ

 

해산물 메뉴 중 해산물 모듬(30,000원)을 주문합니다!

그리고는 주인아주머니께 회도 먹고 싶은데, 배가 불러서 일단 해산물 모듬을 주문한다고 말씀을 하시면 즉석에서 주문에 대한 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회도 조금 맛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면, 해산물 모듬과 더불어 생선회도 함께 주시는 조건으로 5만원 또는 6만원의 즉석 세트 메뉴가 탄생합니다! 저는 보통 1만원을 추가해서 매운탕까지 부탁드리는 편입니다 ㅎㅎㅎ

 

"파랑도 횟집"만의 즉석 스페셜 메뉴입니다 ㅎㅎㅎ

물론 방문 인원에 따라 양 조절을 해야 하므로 가격은 적당히 절충하시면 됩니다.

 

 

먼저 낙지가 참기름과 함께 퍼덕거리며 등장합니다!

 

그리고는, 멍게와 해삼이 뒤따라 나옵니다.

 

뿔소라도 그 어여쁜 자태를 드러냅니다.

 

싱싱한 전복도 맛있는 내장과 함께 송송 썰린 회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구수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파랑도 횟집의 맑은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위에 열거한 즉석 스페셜 메뉴에 등장하는 낙지, 멍게와 해삼, 전복과 뿔소라의 양은 단품 기준의 사진들이고 해산물 모듬 메뉴의 양은 조금 적게 제공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활어류 메뉴들 중, 방문하신 손님들이 리뷰로 남겨주신 사진들을 추가로 첨부합니다.

출처는 네이버 파랑도 횟집 페이지에서 캡처해왔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용담 해안도로는 지나는 차들 말고는 행인들의 인적이 드물어집니다.

바닷가 쪽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강태공들의 야간 낚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고, 저의 경우는 육지에서 관광 오신 지인분들을 모시고 여행의 첫날 또는 마지막 날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제주도의 바닷가를 느끼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있는 해산물을 대접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아끼는 장소입니다 ㅎㅎㅎ

 

저의 지난 포스팅에도 등장했던, 유명한 김해횟집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히려 유명한 횟집들보다, 이렇듯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노포 또는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이 훨씬 정감 어린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맛집, 도민맛집, 현지인맛집이고 용담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뷰를 함께 감상하실 수 있는 "파랑도 횟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늘 건강하고 맛있는 식도락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