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보양식으로...
몸이 찬 사람은 삼계탕, 추어탕, 장어, 민어 등이
몸이 뜨거운 사람은 오리탕, 연포탕, 육개장, 콩국수, 전복죽 등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다음 주에 말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초복, 중복에 제대로 된 보양식을 못 먹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이번 말복에는 건강을 위해서, 몸에 좋은 보양식을 꼭 먹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복날 보양식으로 몸에 좋은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부추와 곁들여 드실 수 있는 닭백숙이 인기입니다.
또는, 문어와 전복 등의 해산물과 함께 끊여낸 해신탕도 우수한 보양식 중 한 메뉴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식당을 소개도 할 겸 해서,
말복 보양식의 대표음식 중 삼계탕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삼계탕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고급 음식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이름에서와 같이 삼계탕에는 꼭! 인삼이 들어가야 합니다.
요즘에는 한방 삼계탕이라는 메뉴를 대표로 하는 삼계탕 전문점도 성업 중입니다..
삼계탕은 “열”을 내는 음식이기 때문에 몸에 찬 사람에게 좋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양식 중 하나인 "삼계탕"
몸이 조금 허하다고 느껴지거나 기운이 떨어질 때,
필자가 종종 찾는 노형동에 위치한 삼조삼계탕입니다!
주인장 1인 식당입니다!
주방과 홀서빙 등 모든 일을 사장님 혼자 도맡아 하십니다.
때때로 영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문을 닫고 자리를 지키지 않으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문 전에 전화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하는 편입니다.
그야말로,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삼계탕입니다!
저는 이 식당의 국물이 매력적이어서 종종 방문하고 있습니다.
정말 진~하고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영계 닭을 시식하기 전에 이미 국물로 배를 채울 만큼 연신 들이키게 되는 맛입니다.

영계 닭을 제외하고 기타 다른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흔히 말하는 삼계탕입니다.
어찌 보면, 집에서 조리한 듯한 모양새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뭔가 비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동행했던 지인 중 요식업 사장님이 계셨는데...
삼계탕 끊이는 비법을 전수해주시면 그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겠노라고 너스레를 떠십니다.
한 그릇 푸짐하게 먹고 있습니다.
국물을 쪽쪽~ 빨아먹어서 어느새 삼계탕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주인장님께 육수 리필을 부탁하시면...
새로운 뚝배기에 식사하는 일행이 충분히 나누어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새로운 육수를
팔팔 끊여서 추가 제공해주십니다.
공깃밥까지 주문해서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아서 포기합니다.
영계 닭을 잘 해체해서 숨어있던 찹쌀죽과 야들야들한 닭고기를 얹어서...
김치와 함께 한 숟가락하면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포스팅하면서 확인해보니...
최근의 물가를 반영하여 삼계탕 가격이 13,000원으로 올랐네요.
혹이 식사 양이 부족하시다면,
추가 메뉴인 닭죽도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노형동 시내권에 있습니다.
역시...
복날에는 삼계탕이 제격인 듯합니다.
삼계탕 한 그릇을 하고 나면...
어느새 몸이 뜨끈뜨끈 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삼계탕 한 그릇 어떠실까요??!!

이상 복날 기념 ㅎㅎㅎ 제주도맛집 노형 삼조삼계탕이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도락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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