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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라이프와 맛집

신사역 영동설렁탕 : 신사역맛집 / 잠원동맛집 / 강남맛집 / 노포식당

by 터치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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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영동설렁탕 : 신사역맛집 / 잠원동맛집 / 강남맛집 / 노포식당

 

 

반갑습니다^^

 

지난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제주도 맛집들에 대한 식당에 대한 소개와 오랜만에 다녀왔던 짧은 해외여행 등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맛집에 대한 이야기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늘의 이야기는 강남에서 아주 오래된 노포식당, 신사역 맛집이자 잠원동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영동설렁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는 중학교 시작 시절부터 대학교를 마칠 때까지 잠원동에서 살았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강남역이나 압구정 등을 비롯한 강남 지역을 많이 돌아다녔고요 ㅎㅎㅎ

 

문득 학창 시절이 떠오르며 잠원동을 회상하다가 한 군데 오래된 식당이 떠올랐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방문했었고, 주로 해장을 위해서 들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방문했던 시절이 지금으로부터 25년이 넘었으니, 최소한 30년이 넘는 내공을 지닌 강남노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이주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올해 봄쯤 유튜브 채널 중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소개가 되면서부터 방문자들이 더 늘었는지 아니면 초심을 잃어버린 건지, 네이버 리뷰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ㅎㅎㅎ

 

올해 7월 말경 인테리어 공사를 하였고, 다음과 같은 새로운 모습으로 영업 중입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노포 감성을 물씬 풍기는 예전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영동설렁탕"

저에게는 추억의 식당입니다.

오래전 8천 원이었던 시절부터 다녔던 것 같은데, 최근의 물가를 반영해주는 설렁탕 가격입니다;;;

 

일단 "영동설렁탕"의 설렁탕을 주문하고 뜨끈한 뚝배기를 받아 들면...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테이블 옆에 소분되어 있는 김치와 깍두기를 접시에 담으며 계속 바라봅니다.

그냥 멀건 고기 국물을 휘저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고기를 찾아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숟가락으로 국물을 휘감아서 숨어 있는 양지고기를 찾아냅니다. 소면도 함께 딸려옵니다.

 

제법 많은 양의 고기가 숨어있습니다. 국물이 진해 보입니다!

 

슬슬 먹어봐야 되겠네요!

이 집 "영동설렁탕"의 설렁탕은 요 대파를 많이 넣을수록 맛있습니다^^

 

 

설렁탕의 국물은 약간 심심한 맛인데, 소금을 적당히 넣고 간이 적당히 배어 있는 김치와 깍두기로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드시면 영동설렁탕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늘 먹어왔던 대로 입맛에 맞게 준비가 끝났습니다 ㅎㅎㅎ

 

 

소문을 듣고 또는 열심히 검색해서 맛있는 한 끼를 위해 방문했는데, 맛이 없던가 원하는 맛이 아니면 큰 실망을 하게 되지요 ㅎㅎㅎ

뭐 사실, 설렁탕이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람 입맛이 참으로 간사한 게, 한입 딱 먹어보면 압니다 ㅎㅎㅎ

 

원래 노포였던 시절에는, 매장에 들어섬과 동시에 오랜 시간 장사를 해왔기 때문에 매장에 배어 있는 쿰쿰한 설렁탕의 특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향기가 사라졌을 것 같네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감칠맛과 고소한 양지고기, 그리고 진한 국물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찾아가시기 편합니다. 커다란 전용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도 용이합니다.

신사동 간장게장골목 반대편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잠원동의 노포, "영동설렁탕"에 대한 글을 쓰고 있자니

학창 시절의 여러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주도로 이주하기 전까지 근무했던 직장 근처의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곳 또한 압구정역 부근의 강남맛집입니다 ㅎㅎㅎ

 

 

늘 건강하고 맛있는 식도락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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