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올해, 지난 7월 말경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하루에 1 포스팅을 한다는 각오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에 입도하여 현지인이 된 지 1년 반 정도 된 지금까지 많은 식당들을 경험했고, 맛집과 여행 관련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된 테마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초심은 흐려져만 가고 나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광고 승인 요청을 보내도 돌아오는 답은 거절이고, 무엇을 수정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참 답답하더라고요^^
포럼에 글을 올려서 블로그 선배님들의 노하우나 또는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도 해보았습니다.
HTML이나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추고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유튜브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수정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스팅하는 재미도 떨어지고, 지금의 노력이 가능성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ㅎㅎㅎ
한 동안 포스팅도 하지 않고, 문제점이 정확히 무엇인지 인지할 수 없어서 잠시 손을 놓고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거절의 이메일이 돌아올 때마다 다시 승인 요청 하기를 반복하다가, 지난 11월 12일 에드센스 광고 승인 요청에 대한 답변이 와서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드디어 광고 승인 확정이 되었습니다!
기쁘기보다는 솔직히 얼떨떨했습니다.
관리를 하지 않고 포스팅도 한동안 하지 않다 보니, 매일 방문자수도 줄어들었고 그동안 공을 들여서 수정하는 작업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 정도 행운도 필요한 것 같고, 그냥 열심히 포스팅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광고 승인 확정을 만나는 시간이 올 것 같습니다.
사실, 포스팅에 올리는 사진의 용량을 줄인다던지, 사진의 이름을 포스팅 제목과 동일하게 저장하면서 각각의 사진마다 대체 텍스트를 삽입한다던지 기타등등의 확인된 팁들을 적용하려는 노력은 분명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최근 3주에 가까운 기간 동안 포스팅도 하지 않고 수정 작업도 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광고 승인이 된 것을 돌이켜보면 단지 기다리는 시간이 답일 듯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그동안 지겹도록 받았던 광고 승인 거절의 이메일입니다!
팔짱을 끼고 저를 바라보는 저 아저씨가 어찌나 미웠던지 ㅎㅎㅎ
에드센스 광고 승인을 기다리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응원의 한 말씀올립니다!
평상심을 유지하시고 평소처럼 블로그 운영하시면서 기다리시다 보면 분명 그날은 옵니다!
저도 이제 다시 시작인 것 같습니다. 다시 열심히 포스팅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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